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의 첫 민간우주선 '크루 드래건'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두 달간 머물다 지구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. <br /> 미 항공우주국,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은 이번에 특이하게도 육지가 아닌 바다를 통해 45년 만에 귀환했습니다. <br />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하늘에 검은 점으로 보이는 캡슐 동체.<br /> <br /> 빠른 속도로 내려오다 낙하산을 펴고, <br /><br /> 곧 바다에 떨어집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미 항공우주국 NASA<br />- "스플래시 다운!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스플래시 다운이 확인됐습니다."<br /><br /> 이렇게 우주비행사가 '스플래시 다운' 해상 착륙 방식으로 지구로 귀환한 것은 45년 만입니다.<br /> <br /> 우주비행사 2명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(3일) 새벽 1시 51분, 마지막 궤도 비행을 마치고 캡슐 동체를 분리시켰습니다.<br /><br /> 이후 화씨 3천500도, 섭씨 1천900도의 고열을 견디며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