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감염 석달만에 최소…캠핑 확진자 커피점 방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해외에서 유입됐고, 국내 감염자는 석 달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홍천의 캠핑장과 서울 강남 커피점에서 각각 발생한 집단감염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연속 30명대를 보이다 2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신규 감염자는 3명으로 지난 5월 7일 1명 이후 87일 만에 가장 적었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영향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 2명, 경기 1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는 더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원도 홍천 캠핑장의 확진자 중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사람이 지난달 22일 오후 커피점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커피점 확진자도 같은 시간에 커피점에 있었기 때문에 강원도 홍천 캠핑장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들의 모습이 커피점 CCTV에 찍혔지만 바로 인접한 테이블은 아니었다며 당시 전파가 일어날 만한 접촉이 있었는지 심층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캠핌장, 커피전문점, 식당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불특정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음식 섭취나 대화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경우는 언제든지, 어디서든지 감염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.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,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"<br /><br />해외유입은 나흘째 20명대를 보였는데 입국 검역단계에서 14명, 입국 후 격리 중에 6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