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만 명 넘어서 <br />도쿄도, 최근 1주일 ’감염경로 불명’ 비율 60% <br />아베 "감염 확산 억제하며 사회·경제 활동 도모" <br />"인도, 미국 수준으로 검사하면 확진자 2천만 명 넘어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선 일본에서 이른바 깜깜이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에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미국 수준으로 한다면 감염 규모가 2천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먼저, 이웃 나라 일본으로 가보죠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16일 첫 확진자가 공식 확인된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 7백여 명이 포함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NHK 집계를 보면,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960명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도 258명, 아이치현 125명으로 두 지역이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의 경우, 하루 확진자 수가 7일째 200명을 넘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여전히 오사카와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연속, 하루 확진자가 천 명을 웃도는 등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일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보이는데, 확산세를 잡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염 경로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사례, '깜깜이' 감염이라고 하죠. <br /> <br />이런 사례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면서 방역 대응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도는 최근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비율이 60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사카부도 지난달 하순, 그 비율이 67%까지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전국적으로 보면요. <br /> <br />5월 하순 당시 30~40%에서, 감염자가 많이 늘어난 7월 하순에는 50%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경우 경로불명 감염이 최근 6.6%이니까 일본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 추적에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속도가 'N차 감염'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매번 대응이 뒤따라가는 상황을 막기 위해 검사 시스템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인데, 말처럼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어제 당정회의에서, 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040906419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