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34명…국내감염 13명·해외유입 21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다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34명 새로 발생해 모두 1만4,42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그제 20명대까지 줄었지만, 하루 만에 다시 3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, 2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국내 감염자는 지난달 30일 14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6명, 경기 3명, 인천 1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부산, 광주, 경북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 군부대와 과천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선 확진자가 1명씩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포천 군부대 확진자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다른 병사와 접촉이 제한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본청에 근무하는 확진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닷새째 20명대를 보였는데 입국 검역단계에서 7명, 입국 후 격리 중에 14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는 러시아 선원 관련 n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는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항만 관련 업무에는 종사하지만, 외국 선박 수리와는 무관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직원을 접촉했거나 이들의 접촉자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72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1만 3,352명이 됐고, 완치율은 92.57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까지 나흘째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