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우리 정부가 뉴질랜드에서 현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외교관을 귀국시키기로 하자, 뉴질랜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 해당 외교관은 외교부 차원의 재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.<br /> 신동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우리 정부가 '뉴질랜드 성추행' 혐의를 받는 외교관 A 씨를 귀국시키자, 현지 언론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 뉴스허브는 이번 사건이 "문재인 대통령에게 잠재적인 외교적 악몽이 됐을 것"이라고 전하며, 국내 여론도 '국가적 망신'으로 여긴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뉴질랜드 헤럴드 역시 의혹을 받는 외교관이 서울로 귀국하면 뉴질랜드로 인도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<br /> 항공편 문제로 A 씨가 실제 귀국하는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외교부는 뉴질랜드의 공식적인 범죄인 인도요청이 들어오면 협조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오선희 / 법무법인 혜명 대표변호사<br />-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