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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월세 옹호’ 윤준병, 지난 달엔 “임차인 주거 불안 가중”

2020-08-0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"전월세 전환이 나쁜 현상은 아니다" <br> <br>윤준병 민주당 의원의 이 발언이 논란이 됐죠. <br> <br>그런데 윤 의원이 지난달에 정반대 취지인 “전월세 전환으로 임차인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“는 내용이 들어있는 법안을 공동발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해명을 할수록 상황이 더 꼬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달 15일 발의된 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'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'입니다. <br> <br>윤준병 민주당 의원도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는데, 법안 제안 이유에 '전세 가격 상승과 전월세 전환 추세로 주택 임차인의 주거 불안이 가중된다'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> <br>윤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며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도 "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빨라져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"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월세가 나쁜 현상이 아니라는 윤 의원의 최근 주장과 배치되는 대목입니다. <br> <br>[윤준병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, MBC라디오)] <br>"임대인과 임차인의 주어져 있는 여건에 따라서 내용은 월세를 선택할 수도 있고 전세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전세는 선이고 월세는 악이다, 이런 표현은 적절치 않다." <br> <br>논란이 일자 윤 의원은 "법안의 취지 자체는 세입자 보호를 위한 것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> <br>[김선교 / 미래통합당 의원] <br>"한 번이라도 전세, 월세를 구하러 다녀봤다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." <br> <br>통합당은 월세 옹호에 "현실을 모른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newsy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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