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장마 때문에 오늘은 경기가 열릴까 선수도 팬도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데요, <br> <br>그 때문일까 요즘처럼 돔구장의 소중함을 느끼는 때가 없나 봅니다. <br> <br>현장 연결합니다. 김유빈 기자!<br><br>[리포트]<br>네, 고척스카이돔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장마철이란 게 무색할 정도로 쾌적하게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데요. <br><br>지금 서울엔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지만 팬들은 아무 걱정 없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. <br><br>오늘부터 다음주 주중까지 고척돔에선 총 9연전이 펼쳐집니다. <br> <br>지난주 30경기 중 8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선수들도, 팬들도 울상이었지만, 이번주만큼은 키움 팬들에게 '야구 없는 날'이 없는 셈입니다. <br> <br>우선 선수들의 마음이 홀가분합니다. <br> <br>키움과 KT 양팀 선수들은 우천 취소 걱정 없이 평소처럼 훈련에 임했습니다. <br> <br>팬들도 예매 취소 걱정 없이 야구장으로 왔습니다. <br> <br>[김종수 / 키움 팬] <br>"잠실에서 예매한 적 있었는데 우천으로 취소될까봐 전전긍긍 한 적 있어서 이번엔 고척으로 예매했습니다." <br> <br>이곳 고척돔에 들어서면 습기찬 바깥과 달리 기분 좋게 야구를 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경기 시작 직전 기준으로 바깥 기온이 28.9도 습도 84%인데 반해 이곳 돔구장 안은 기온 24.8도, 습도 75%입니다. <br><br>계절마다 차이는 있지만 경기장 내부는 1년 내내 일정한 기온과 습도가 유지됩니다. <br> <br>돔구장을 가진 덕분에 키움은 올시즌 우천 취소가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6경기에 불과합니다. <br> <br>가장 많은 LG, KT, NC보다 5경기 적습니다. <br><br>팬들 사이에선 제2, 제3의 돔구장을 지어야 한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