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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르면 내일 검사장 인사...서울중앙지검장 등 '핵심 3인방' 운명은? / YTN

2020-08-04 2 Dailymotion

추미애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 인사가 이르면 내일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월 윤석열 총장 참모들을 대거 지방으로 보낸 물갈이 인사에 이어 대검 참모진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핵심 요직에 또 한 번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30일로 예정됐다가 돌연 취소됐던 검찰인사위원회가 내일(6일) 열립니다. <br /> <br />당·정·청의 권력기관 개혁안이 확정되면서 한 차례 연기됐던 소집 일정이 다시 잡힌 겁니다. <br /> <br />통상 검찰 정기 인사는 인사위 개최 당일이나 다음날 발표되는 만큼 이르면 내일 추미애 장관의 두 번째 검사장급 승진·전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모두 11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검사장직 축소 방침에 따라 일부 고검 차장검사직을 계속 공석으로 두더라도 최소 8자리 이상, 꽤 큰 폭으로 검사장 승진 인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형사·공판부 출신을 우대하겠다는 법무부 기조는 검사장 인사는 물론, 일주일 정도 기간을 두고 이어지는 중간 간부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검찰 내 '핵심 3인방'으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, 대검 반부패부장의 유임 여부와 함께 윤석열 총장과 대척점에 서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인사에서 대거 지방으로 좌천됐던 윤석열 총장 측근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추미애 장관은 검찰청법에 명시된 총장 의견 수렴 절차를 두고 대검과 갈등을 빚다 독자적으로 인사를 단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(지난 1월) : 제가 (검찰청법을) 위반한 것이 아니고요. 검찰총장이 저의 명을 거역한 것입니다. 그 전날도 의견을 내라고 한 바가 있고요.] <br /> <br />이번 검찰 인사를 앞두고도 추 장관은 어떤 형식으로든 윤 총장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이지만, 두 사람이 직접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추 장관이 검·언 유착 의혹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하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데다 윤 총장이 최근 정부와 여권을 겨냥한 작심 발언을 하면서 이미 분위기는 살얼음판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 인사와 함께 수사권 조정안에 따른 대대적인 직제개편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검찰 내부 긴장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50446390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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