팔당댐, 비 소강상태…수문 10개에서 초당 8천 톤 방류 <br />유지 기준 수위 24.6m 넘지 않기 위해 방류량 탄력 조절 <br />새벽 4시 기준 잠수교 수위 7.15m…"나흘째 전면 통제"<br /><br /> <br />밤사이 중부지방에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의 방류량도 초당 8천 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에 있는 서울 잠수교의 수위는 7m 안팎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나흘째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팔당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현재 팔당댐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팔당댐은 지금 비가 내리진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그다지 불지 않아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팔당댐은 수문 15개 가운데 10개를 열고 한강 하류로 흘러가는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문 사이로 물이 쏟아져나오는 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팔당댐은 현재 1초에 8천 톤을 방류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간밤에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만큼 방류량을 늘리지 않고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팔당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이 합쳐진 뒤, 한강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만큼, 팔당댐 방류량이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. <br /> <br />팔당댐은 홍수 조절 기능이 없는 발전용 댐이라 물을 가두지 못하고 그대로 내보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팔당댐은 유지 기준 수위인 24.6m를 넘지 않기 위해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며칠째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졌는데, 도로 통제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팔당댐에서 흘러나온 물은 4시간 반이면 서울 잠수교에 도달합니다. <br /> <br />며칠째 비가 많이 내리면서 방류량도 늘어나 한강 수위가 많이 높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7m 정도로, 어제 오후부터 7m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흘째 수위가 잠수교가 완전히 잠기는 6.5m를 훌쩍 넘기면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8m까지 올라갔던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, 아직 통행 기준 수위를 훌쩍 넘겨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강대교에서 동작대교 부근 1개 차선 등이 부분 차단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북한강의 수위를 결정하는 소양강 댐은 아직 수문을 개방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한수위에 여유가 있지만, 앞으로 계속 많은 비가 예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50452375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