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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·윤석열 논란 가열…8월 국회도 폭풍전야

2020-08-05 0 Dailymotion

공수처·윤석열 논란 가열…8월 국회도 폭풍전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7월 임시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속법의 처리를 마친 여당이 공수처 출범을 위한 야당 압박을 본격화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공수처 출범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8월 임시 국회에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이해찬 대표의 말부터 같이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8월 국회 시작까지 추천위원을 선임하여 법적 책임을 다하시기 바랍니다.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은 공수처 출범을 위한 다른 대책을 세울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야당 추천위원 2명이 반대하면 공수처장 추천을 할 수 없는 법을 바꿔서라도 공수처장을 뽑고 출범시키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인겁니다.<br /><br />반면 통합당은 "위헌 심판 중인 사안이므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오기까지는 지켜봐야 한다"는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"대통령의 친인척과 고위직 공무원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자리를 3년이나 비워두고 공수처를 추진하는 것은 모순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통합당 내부적으로는 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정 착수라는 현실적인 카드도 함께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의 "민주주의의 허울을 쓴 독재" 발언이 여전히 논란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공식입장이 없던 민주당 지도부에서 관련 반응이 나왔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지도부의 공식회의에서 윤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설훈 최고위원의 발언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문재인 정부가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 전체주의 정부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문재인 정부라는 주어만 뺀 교묘한 주장입니다. 이제 윤석열 검찰총장은 물러나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어 윤 총장을 향해 "독재와 전체주의를 언급할 자격이 있느냐"고 되물었는데요.<br /><br />반면 미래통합당은 윤희석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여권의 검찰 총장에 대한 부당한 압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상식적인 말에도 상처받고 발끈한다면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 것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국회에서 통과된 관련 입법의 후폭풍도 계속되고 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오늘도 부동산 투기를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"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 다주택 소유로 투기소득을 올리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당은 공공 재건축과 공공 임대주택과 관련해 일부 의원들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 나오고 있는 반대 목소리 단속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"원활한 주택 공급 진행을 위해 지방정부 등과 주택공급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하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"세금으로 집값을 절대 못잡는다"고 강조하고 있는 통합당은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도 여당 안의 '님비' 현상을 지적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의 이런 행태가 내년 지방 보궐 선거까지 부동산 문제를 끌고 가려는 희망고문이자 공급확대 이슈를 띄우겠다는 정치적인 계산…"<br /><br />윤희숙 의원 역시 SNS에서 정부·여당을 향해 "시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선동만 한다"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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