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천 지역 한탄강, 수위 점점 높아져 <br />오후 5시 30분 기준 6.8m…계속해서 높아져 <br />연천 임진강 유역 주민에 ’대피령’<br /><br /> <br />강원 철원 지역은 닷새 동안 내린 비만 최대 670mm로 추산되는데요. <br /> <br />폭우가 이어지면서 수위가 높아지는 한탄강은 이미 일부 지역이 범람하기 시작했는데, 민통선 부근 마을엔 대피령까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흐르는 강이 한탄강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까지만 해도 비가 세차게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물살이 점점 세지는 모습에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경기 연천 지역에 있는 한탄강인데요. <br /> <br />한탄강 유역 범람 위험을 가늠하는 사랑교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홍수통제소는 불과 아침까지만 해도 4m 대까지 내려간 수위가 현재 기준으로 6.8m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연천에 있는 임진강 유역 주민들에겐 이미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임진강 지역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오후 5시 반 기준으로 11.67m인데, 10분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천군은 오후 4시 20분쯤부터 임진강 하류 군남면 등 읍면 10여 개리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라며 대피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철원 지역에는 기록적 폭우 오면서, 주변 한탄강이 이미 일부 범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정오까지 철원 장흥에 내린 누적 강수량만 670mm 정도라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화강과 한탄천 만나 한탄강 이루는 민통선 부근 마을은 범람 우려로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철원군은 갈말읍 정연리와 이길리 주민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마을회관과 군부대가 마련한 대피 장소로 피신하라고 요청한 건데요. <br /> <br />강물 제방을 넘기면 주변 저지대 마을인 정연리, 이길리에 큰 침수 피해가 날 수 있어 일대 주민들은 또다시 한 번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탄강유원지에서 YTN 박희재[parkhj022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51800158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