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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남긴 저기압 영향…모레까지 300mm 폭우

2020-08-05 0 Dailymotion

태풍 남긴 저기압 영향…모레까지 300mm 폭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마전선과 태풍의 수증기 영향으로 중부와 일부 남부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3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장마전선은 북한과 중부지방을 오르내리며 곳곳에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와 강원 북부로는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강원 고성과 화천에는 시간당 20~3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폭염이 지속됐던 남부 지방에서도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소낙성 비구름이 발달해서 오후 한때 전북에는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에서 소멸한 태풍 '하구핏'과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덩이 사이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가 비구름으로 발달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내일은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<br /><br />태풍 하구핏에서 약화된 온대저기압이 장마전선과 합쳐지면서 매우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서울과 경기, 영서에서 100~200mm, 많은 곳은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<br /><br />폭염이 이어졌던 남부지방도 50~100mm, 많게는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부 내륙으로는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밤부터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.<br /><br />태풍이 남긴 저기압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중부와 호남에 시속 60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많은 비와 함께 강풍까지 예고된 만큼 축대 붕괴와 시설물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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