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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 한탄강 범람...일부 주민은 산으로 대피 / YTN

2020-08-05 8 Dailymotion

엿새 동안 700mm 가까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탄강이 범람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이 인근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주변 산으로도 피신해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한탄강이 언제부터 범람하기 시작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탄강이 범람하기 시작한 건 오늘 오후 3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엿새간 700mm 넘는 정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탄강 본류가 범람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 현재 길이 완전히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신주를 따라서 보게 되면 길이 마을에 들어가는 초입인데 길이 완전히 물에 잠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 길 양옆에는 논밭이 있는데 논밭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뭐냐하면 지금 현재 이 마을 안에 30명이 고립되어 있다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재 나와 있는 마을 관계자들에 따르면 마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자의적으로 판단을 해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고립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장에는 군청 관계자들이 나와 있는데 필요한 물자들을 보트로 나르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탄강이 범람하면서 지금 현재 이곳 동송읍 이길리와 갈말읍 정연리 마을 전체가 완전히 물에 잠긴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신 것처럼 마을로는 지금 진입을 할 수 없고 정연리에 주둔하고 있던 군 장병도 안전지대로 긴급히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에 있던 교육연수원도 물이 완전히 들이찼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재 이곳 강원도 철원군 대피한 지역은 민통선 마을 총 4개의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 수는 김하읍 생창리 103세대 220명. 갈말읍 동막리 90세대 166명, 동송읍 이길리 72세대 138명, 갈말읍 정연리 130세대 235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피장소는 정연리 주민은 정연리 마을회관, 이길리 주민은 오덕초등학교, 동막리 주민은 내대복지회관, 생창리 주민은 감화읍사무소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재 젊은 사람들은 꼭 챙겨야 할 것은 챙긴 다음에 지대가 높은 곳으로 피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마을에 덮인 물은 수위가 더 올라간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은 지난 1996년에도 140여 가구가 침수되고 170여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재 문제는 이곳 한탄천이 범람한 데 이어 임진강 지류인 용강천이 추가로 범람할 우려가 있다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인근 주민 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51943036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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