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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만에 수문 개방한 소양강댐...1년 강우량 절반 채운 철원 / YTN

2020-08-05 1 Dailymotion

춘천 소양강댐 3년 만에 수문 개방…초당 3천t 방류 <br />제한 수위 넘어서자 곧바로 수문 방류 결정 <br />강원 철원~화천 고갯길에 산사태 발생…토사 유출 심각 <br />철원 동송 지역, 6일 만에 1년 강우량 절반 채워<br /><br /> <br />한강 수계 댐 가운데 유일하게 방류를 하지 않던 소양강댐도 오늘 오후 결국 수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강원 지역에 내린 비가 많다는 뜻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1년 강우량의 절반을 채운 철원 지역은 한탄강 범람 외에도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굳게 닫힌 수문이 열리자, 고여 있던 물이 힘차게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높이 123m, 수문 5개에서 쏟아지는 물은 최소 초당 천 t에서 3천 t. <br /> <br />세찬 물보라가 솟구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집중 호우가 이어지며 소양강댐엔 초당 3천 t씩 물이 유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한 수위를 넘어서자 곧바로 수문 방류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미리 / 소양강댐지사 대리 : 앞으로 큰 변동 사항 없는 한 (초당) 3천 톤으로 방류할 것 같고요. 일반적으로 한강대교까지 소양강댐에서 3천 톤을 방류하면 16시간 내외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소양강댐 수문 개방은 지난 2017년 8월 이후 3년 만이고, 역대 15번째. <br /> <br />그만큼 강원 중북부 지역 누적 강우량이 많다는 뜻인데 강원 지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철원에서 화천으로 넘어가는 고갯길. <br /> <br />도로 중간에 없던 계곡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토사와 함께 빗물이 엄청나게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군부대 담벼락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사흘 사이 2차례 산사태가 발생했는데, 긴급 복구 작업에 벌였지만 멈추지 않는 비가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[유선하 / 복구 공사 현장소장 : 어제 복구 공사 하고 난 다음에 너무 폭우가 와서 일단 안전 때문에 저희가 철수를 했습니다. 철수한 뒤에 또 터진 거죠. 또 피해를 입었고.] <br /> <br />한탄강 범람으로 쑥대밭이 된 철원 동송 지역의 경우 누적 강우량이 700mm에 육박해 불과 엿새 만에 철원지역 한 해 평균 강우량의 절반을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52151129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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