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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진강 군남댐 역대 최고 수위...파주·연천 주민 '긴급 대피' / YTN

2020-08-05 0 Dailymotion

군남댐 수위 39.99m…계획홍수위 40m 오르락내리락 반복 <br />군남댐 전 직원 비상근무…지자체와 상황 공유 <br />"이렇게 수위 높은 적 없었다"…유입량만큼 방류 중<br /><br /> <br />임진강 군남댐의 수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세게 불어난 물에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 주민들도 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연천군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현재 군남댐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취재진은 지대가 높은 안전한 곳에서 관련 상황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진강에 있는 군남댐의 수위는 오늘 새벽부터 꾸준히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군남댐의 수위는 39.99m로, 역대 최고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남댐의 계획 홍수위가 40m인데, 저녁 7시 반쯤부터 40m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40m를 넘기면 제방의 물이 넘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군남댐은 13개의 수문을 개방해 1초에 1만3천t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군남댐의 전 직원이 비상근무 중이고, 지자체와도 긴밀히 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남댐 관계자는 이렇게 수위가 높은 적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들어오는 물의 양만큼을 방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쪽 임진강에서 흘러나온 물이 바로 거치는 필승교 수위도 13m를 넘겨서 현재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연천군 군남면과 백학면 왕징면 등 6개 면에서 4백여 명이 대피했고, 계속 대피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임진강 하류에 있는 파주시도 초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적성면과 파평면에서 120여 명이 부근 고등학교와 중학교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에 따라 문산읍 주민 4천2백여 명도 대피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파주시는 비룡대교 수위를 살펴보며 문산읍에도 대피령을 내릴지 조심스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수위가 높아진 이유는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물론 며칠째 쏟아진 장맛비의 영향이 클 텐데요. <br /> <br />다만 임진강 상류에 있는 북한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한 것이 수위를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도지사도 황강댐 무단 방류를 수위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지사는 성명을 통해 황강댐 무단 방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, 자연재해로부터 인명피해를 막는 건 같은 민족으로서 지켜야 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52314316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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