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철원은 엿새간 7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 년 강수량 절반이 엿새간 퍼부은 건데, 민통선 인근 마을 4곳은 완전히 물에 잠기면서, <br /> <br />주민 수백 명도 대피소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. <br /> <br />철원을 포함해 강원 8개 시군에서 천2백여 명이 경로당과 체육관 등에 일시 대피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대피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인근 마을 주민들은 안전하게 대피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대피소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상황을 전달해드렸던 이길리에서 약 2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오덕초등학교 체육관 2층을 현재 이길리 주민들의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3시쯤 한탄강이 범람하면서 주민들은 이곳으로 긴급히 대피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에서 머물고 있는 주민은 42명 정도 됩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는 채문순 도지사도 이곳에 와서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대피소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지금 식사시간이기 때문에 점심을 준비하고 있고 일부 주민들은 지금 식사를 하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옆에는 의료센터도 마련되어 있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소 직원들이 나와서 현재 혹시 모를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주민분들의 건강을 체크해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로는 현재 재난구호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열로 쭉 나열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현재 이 안에서 주민분들은 식사를 하고 계시거나 아니면 밤새 주무시지 못한 분들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주민들은 오늘 날이 밝아지자 마을 상황을 확인하려고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피소는 이곳 말고도 많이 마련됐는데요.정연리 주민은 정연리 마을회관, 이길리 주민은 이곳 오덕초등학교, 동막리 주민은 내대복지회관 그리고 생창리 주민은 김화읍사무소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 주민들은 다시 한 번 대피소를 확인하시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시 긴급하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복구가 빨리 이루어져야 지금 현재 있는 곳에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텐데 지금 침수된 마을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희가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현재 계속해서 피해가 있는 마을을 둘러보고 왔는데요. <br /> <br />물이 빠지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61158138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