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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루트 폭발 사망 135명·부상 5천명…각국 구호 손길

2020-08-06 3 Dailymotion

베이루트 폭발 사망 135명·부상 5천명…각국 구호 손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대형 폭발로 인한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5일 기준으로 집계된 사망자는 135명, 부상자는 5,000여명에 달하는데요.<br /><br />레바논 총리는 폭발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각국에서 구호의 손길도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4일 대폭발이 일어났던 베이루트.<br /><br />사람들은 앙상한 건물 뼈대 사이를 오가며 조사 작업을 펼칩니다.<br /><br />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서 생존자를 찾는 작업도 이어집니다.<br /><br />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35명, 부상자는 5,000여명으로 집계됐는데 아직 수십 명이 실종 상태여서 숫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폭발 피해액도 우리 돈 17조원을 넘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원인 규명도 본격화했습니다.<br /><br />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이번 폭발에 책임이 있는 이들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(4일) 일은 책임을 묻지 않고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. 이번 재앙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. 이는 순교자와 부상자에게 하는 맹세이고, 국가적인 약속입니다."<br /><br />국제 사회의 애도와 구호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는 사상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에펠탑 소등식을 가졌고 군용기와 수색요원을 지원하는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레바논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독일도 구조팀을 파견했고, 영국도 최대 500만 파운드, 우리 돈 약 78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즉각적인 대응과 구호 패키지, 수색과 구조, 인도적 지원 등 도움 패키지를 최대 500만 파운드 규모로 제공할 것입니다. 뿐만 아니라 의료 전문가도 지원합니다."<br /><br />레바논과 적대관계인 이스라엘도 베이루트 참사에 애도를 표하면서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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