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랑천 수위 하강…물에 잠겼던 벤치·산책로 모습 드러나 <br />간밤 많은 비로 팔당댐 방류량 증가…한강 수계 영향 <br />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월릉교∼수락지하차도 통행 재개<br /><br /> <br />며칠째 이어지는 비에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강대교 일대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지만, 여전히 서울 도심 주요 도로 진입이 통제되면서 교통 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랑천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한강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는데, 아직 서울 주요 도로가 통제된 상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중랑천은 거센 비가 그치면서 한때 16m까지 올라갔던 수위가 지금은 14m 아래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시민들이 하천변 주변으로 나와서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 주요 도로 통제는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강 수위가 올라갔고, 한강홍수통제소는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한강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서울 잠수교 수위가 역대 최고인 11.48m에 달하면서 잠수교 북단과 남단 양방향 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 방향으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3시부터 전면 통제된 강변북로 한강대교에서 마포대교 구간은 여전히 양방향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강변북로 일산방향 영동대교에서 성수대교 부근도 통제되면서 차들이 시내 도로로 우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 25분부터 한강 수위 상승으로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염창나들목 부근 차량이 통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침수 구간이 반포대교에서 가양대교 구간으로 확대되어 통제 구역이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부순환도로 성수분기점 방향, 마장에서 성동분기점 구간도 전면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노들로 성산대교 방향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구간과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동작대교에서 양화대교 방면이 물에 잠기면서 모두 통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대로에서 강서구 개화동과 방화동으로 향하는 길목인 개화육갑문 부근과 여의상하류 나들목 부근은 여전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61601311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