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일부터 4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충주와 음성을 비롯해 충북 모든 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구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호우 특보가 해제됐다고 하는데 이제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겠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호우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복구 작업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지역 곳곳에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피해 면적이 너무 넓어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부터 내린 폭우로 충북 북부 지역은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폭우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야산과 하천 인근 마을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데요. <br /> <br />덤프트럭이 흙을 실어 나르고 굴착기가 다지면서 유실된 하천을 복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를 찾는 수색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40분쯤 지난 2일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실종됐던 일가족 3명 가운데 54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복구 작업도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력 3천2백여 명과 장비 6백여 대를 동원해 공공시설 330여 곳과 사유시설 180여 곳에서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천의 유량이 늘고,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충북의 경우 과수화상병 매몰지가 많은 데 4곳 가운데 1곳 가량이 이번 호우에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부터 방류를 시작한 충주댐은 오전 11시부터 방류량을 1초당 4천 톤으로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충주댐은 방류를 통해 우선 홍수기 제한 수위인 138m까지 수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로 여전히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은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61615505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