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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43명…고양에서 교회 관련 집단감염

2020-08-06 0 Dailymotion

신규 확진 43명…고양에서 교회 관련 집단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고양에서는 교회와 관련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43명 새로 발생해 모두 1만4,49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30명대를 보이다 4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4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8일 48명 이후 8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23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, 2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자가 해외유입 확진자 수보다 많은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13일 만입니다.<br /><br />또 국내 감염자는 지난달 24일 27명 이후 12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신규 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1명, 서울 5명 등 수도권에서 16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지역은 부산 3명, 경북 2명, 충남과 전남 각 1명입니다.<br /><br />경기 양주시에선 그제 산북초등학교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,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양시 소재 기쁨153교회와 관련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는 교직원 확진자의 남편인 교회 교직자와 자녀 등 일가족 4명과 교인 2명, 직장동료 1명 등 7명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하 1층에 있는 해당 교회에 창문과 환기시설이 없었으며, 예배 후에는 같이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구 커피점과 양재동 식당의 연쇄 집단감염과 관련해 식당 운영자 지인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강남의 커피점을 찾은 홍천 캠핑장 확진자가 앞서 집단감염 발생한 강남구 V빌딩에서 근무한 사실도 새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추가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또 청주에서 외국인 6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확진자 일부가 참석한 종교행사가 아닌 이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빌라에서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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