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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나폴레옹 여동생’ 발가락 부러뜨려…CCTV에 딱 찍힌 관광객

2020-08-0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탈리아 박물관에 전시된 나폴레옹 여동생 조각상의 발가락이 부러졌습니다. <br> <br>범인은 조각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던 관광객입니다. <br> <br>감시카메라에 장면이 그대로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관광객이 석고 조각상에 기대어 앉습니다. <br> <br> 그런데 기념 사진을 찍고 일어나더니 갑자기 당혹스러워합니다. <br> <br> 조각상의 발가락이 부러진 겁니다. <br> <br> 떨어져 나간 발가락을 제 자리로 옮기는 듯하더니 주위를 맴돌다가 그대로 현장을 떠났습니다. <br> <br> 감시카메라와 예약 명단 등을 통해 찾아낸 범인은 오스트리아에서 단체관광을 온 50대 남성. <br> <br>[엔리코 잠폴리이 / 이탈리아 베네토주 헌병대 사령관] <br>"국가헌병대가 박물관과 협력해 조사했고 조각상을 파손한 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" <br> <br> 발가락 두 개가 부러진 조각상은 이탈리아 명문가인 보르게세 가문과 결혼한 나폴레옹의 여동생 파올리나를 빚어낸 작품입니다. <br> <br> 박물관 측은 1800년대 초에 만들어진 이 작품에 대한 복구 비용을 청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 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다가갔더니 덮개로 숨겨진 땅굴이 보입니다. <br> <br> 사람 한 명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교도소 담벼락 아래까지 10미터 넘게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 3주 동안 3톤 넘는 흙을 퍼내다가 붙잡힌 사람은 50대 여성. <br> <br> 살인죄로 복역중인 아들을 탈옥시키려고 땅굴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[피터 로런스 / 미 혈관외과 학술지 수석 에디터] <br>"네 번째 논문은 '젊은 혈과외과 의사들 사이에 유행하는 비전문적인 SNS 게시글'입니다." <br><br> 이번달 미국 혈관외과 학술지에 게재될 이 논문은 젊은 외과의사들이 SNS에 올린 게시글이 의사나 병원을 선택하는 환자에게 <br>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. <br><br> 비전문적인 콘텐츠의 구체적인 예로 음주와 정치적 발언만이 아니라 비키니까지 부적절한 복장을 꼽자, <br><br> 여성 의사들은 SNS에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올리며 단체 항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 논란이 커지자 학회는 해당 논문을 철회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 <br>honeyjung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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