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"멋진 동맹국도 청구서는 지불해야" <br />트럼프 "독일은 부유한 국가…왜 보상 못 받나?" <br />"독일, 러시아에 에너지 비용 수십억 달러 지불"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될 경우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동맹국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맹국들이 무역과 군대에 있어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며 그들은 미국의 청구서를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임할 경우 최우선 과제에 대한 질문에 미국 경제를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 것과 함께 동맹국들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 문제를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동맹국들을 군사적으로 보호하고 있지만 동맹국들은 무역과 군대에서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며 군대에 대한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체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가 그들을 멋진 동맹국이라고 말하고 자신도 그렇다고 인정하지만, 청구서는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최근 독일주둔 미군을 감축한 사례를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은 부유한 국가인데 미국이 왜 그들을 방어해야 하고 보상은 받지 않아야 하는가 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독일이 미국과 NATO에 수십억 달러를 빚졌지만 러시아에는 수십억 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지불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NATO의 방위비 분담금을 체납해 온 나라들이 한해 천300억 달러 이상을 더 내도록 자신이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체납 국들이 한해 천300억 달러 이상을 내도록 했습니다. 그들 모두 체납하고 있는데 4천억 달러 정도가 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독일에서 감축된 미군이 재배치될 이탈리아와 벨기에도 방위비 분담금을 다 내지 않고 있다는 질문엔 그들도 낼 것이고 자신이 이미 통보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062122255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