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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, 내일 두 번째 검사장 인사...또 '총장 패싱'? / YTN

2020-08-06 1 Dailymotion

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늘 소집돼 추미애 장관이 단행하는 두 번째 검사장급 인사 원칙과 기준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 장관은 이번 인사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묻긴 했지만, 구체적인 보직을 협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도 추 장관 의지대로 인사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위원들이 정부 과천청사로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예정됐다가 돌연 취소된 뒤 일주일 만에 열린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창재 /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위원장 : (인사 규모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?) 가서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. 인사위원회에서는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잘 권고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법무부는 주요 보직으로 꼽혀 온 특별수사나 기획 분야가 아닌 형사·공판부 검사를 중시하도록 법무·검찰개혁위원회가 권고한 인사 기준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인사안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내일(7일)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비어있는 검사장급 이상은 11자리, 고등검찰청 차장검사 일부는 비워둔다 하더라도 꽤 큰 폭의 인사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추미애 장관이 법률상 규정된 검찰총장 의견 청취 절차를 충분히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추 장관은 검사장 승진 대상자와 관련해 실무진을 통해 윤석열 총장과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첫 인사 때 윤 총장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검찰청법 위반 논란이 빚어졌던 사례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조남관 / 법무부 검찰국장 : 검찰과장이 대검찰청에 갔고, 대검의 정책기획과장이 법무부에 와서 의견을 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구체적인 보직에 누가 적합한지 등을 놓고는 얘기가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대검 측은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한다는 검찰청법 취지에 맞지 않아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추 장관이 주도하는 대로 검찰 고위간부 진용이 꾸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되면 '윤석열 사단' 상당수가 좌천된 지난 1월 인사로 사실상 손발이 잘린 윤 총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거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62225451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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