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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폭발참사'에 성난 레바논 국민 "정권 몰락 도와달라" / YTN

2020-08-06 0 Dailymotion

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 참사에 성난 시민들이 반정부 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루트 주민 수백 명은 프랑스 대사관 앞에 모여 구호 협의차 현지를 전격 방문한 프랑스 대통령에게 레바논 정부를 돕지 말고 레바논 국민을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레바논 주재 프랑스대사관 앞에 대폭발 사고에 성난 베이루트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속되는 경제 위기에 이어 폭발 참사까지 터지면서 정부의 무능함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표출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"혁명"이라는 구호를 합창하고 정치 기득권층에게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재민 구호 협의차 베이루트를 전격 방문한 프랑스 대통령에게 레바논 정부가 아닌 레바논 국민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지 나데르 / 은퇴한 육군 장교 : 프랑스 등에 이 정부를 돕지 말고 레바논을 도와달라고 요구했어요. 이 정부는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게 분명합니다.] <br /> <br />베이루트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난 마크롱 대통령은 "레바논에 대한 원조가 부패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"이라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이 대규모 질산암모늄을 방치한 인재라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은 레바논 국민의 분노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엠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 : 오늘 아침 거리의 분노를 느꼈어요. 수개월, 수년간 지속된 도덕·경제적 위기들은 정치적 구조와 크게 관련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고 부상자도 5천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폭탄의 폭발력에 이어 세 번째 규모의 대폭발 참사인 만큼 향후 레바논과 레바논 국민에 미칠 여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철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0707284928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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