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…대검 차장에 조남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 고위간부급 인사가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인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취임 이후 이뤄진 두번째 인사인데요.<br /><br />관심을 모았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고,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깁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두번째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됐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고검장급 2명, 검사장급 6명을 승진시켰습니다.<br /><br />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있는 대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 자리는 심재철 대검 반부패·강력부장이 맡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장영수 서울서부지검장도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구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검언유착' 의혹 사건을 지휘하며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수사를 맡았던 이정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승진했고, 신성식 3차장은 대검 반부패·강력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종근 서울남부지검 1차장은 대검 형사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.<br /><br />사법연수원 28기에서도 처음으로 검사장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고경순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승진하면서 역대 네 번째 여성 검사장이 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철희 순천지청장은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, 김지용 수원지검 1차장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승진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추 장관이 강조해온 대로 형사·공판부에서 묵묵히 일하는 검사들을 적극 우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