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20명…고양서 잇단 교회발 집단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수도권에서만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경기도 고양에서는 교회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0명 새로 발생해 모두 1만4,51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30명대를 보이다 그제 40명대로 올라서더니 어제 20명대로 줄어든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, 1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6명, 경기에서 3명이 나왔고 나머지 15개 시·도에서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의 기쁨153교회와 관련해서는 교인 1명, 첫 확진자의 직장동료 5명, 지인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고양시 풍동 소재 반석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일 확인된 첫 확진자를 포함해 교인 등 모두 8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곳 역시 기쁨153교회처럼 예배 후 교인끼리 식사를 한 것이 감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의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는데 정부는 카페 안 마스크 착용 수칙을 구체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이용자는 카페에 들어선 뒤 주문하기 전은 물론 이동할 때나 대화할 때, 음료를 마시기 전후에 마스크를 쓰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단체 손님에 대해서는 시간 예약제를 하고 혼잡할 때는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