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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사의표명’ 靑 참모 3명 다주택자…야 “직 대신 집 택해”

2020-08-0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6명의 참모 가운데 3명은 다주택자입니다. <br> <br>이달 말까지 1주택만 남기고 다 처분하겠다고 발표했었는데요. <br> <br>사표가 수리된다면 이들은 다주택을 보유한 채 청와대를 떠나게 됩니다. <br> <br>야당은 ‘직'이 아닌 '집'을 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사의 의사를 밝힌 김조원 민정수석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, 김외숙 인사수석 등 3명은 다주택자입니다. <br><br>김조원 민정수석은 강남권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다 잠실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처분하지 않았습니다.<br><br>김거성 수석은 서울 은평구 단독주택과 경기 구리시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, 김외숙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부산 해운대구와 경기 오산시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노영민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청와대 참모들에게 다주택을 처분하라고 권고했던 점을 감안하면, 8개월 가까이 주택처분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겁니다. <br> <br>야당은 다주택 보유 참모들이 끝내 집을 택했다면서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김은혜 / 미래통합당 대변인] <br>"결국 직'이 아닌 '집'을 택했습니다. 몇 명 교체하는 것으로 불리한 국면을 넘어가려 하지 마십시오. 고통 받는 국민 앞에 물타기 인사는 안 됩니다" <br><br>정의당은 "잘못된 정책을 만든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데 논란을 덮으려 다주택자를 내보내려는 것 아니냐"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노영민 비서실장은 청주 아파트와 반포 아파트를 소유하다 청주 아파트를 먼저 매각하면서 강남 불패를 인증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결국 반포 아파트까지 처분하면서 무주택자가 됐지만 부동산 정책 실패 등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세권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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