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에서 191명을 태운 항공기가 현지시간 7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착륙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23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(州) 항만도시인 코지코드의 공항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는 착륙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활주로를 이탈했고 이 과정에서 두 동강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적어도 14명이 사망했고, 12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가운데 15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바이에서 출발한 사고 항공기에는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승객 184명과 승무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두바이와의 정기 항공편이 끊긴 가운데, 두바이에서 귀국하려는 인도 국민들을 위해 편성된 특별항공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공항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항공기는 인도 국영 항공사인 에어인디아의 자회사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보잉 373 기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080253442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