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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도 해상 저염분수 관측...제주 영향 줄까? / YTN

2020-08-07 3 Dailymotion

이어도 해상에 저염분수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까지 제주 연안으로 밀려올 가능성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해서는 현장 조사가 가장 중요한데 해상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KCTV 김용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라도에서 150km 정도 떨어진 이어도 해상에서 처음으로 저염분수가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0시 기준 31 psu 였던 염분 농도가 불과 6시간 만에 저염분수 기준인 26psu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기준 수치 아래까지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중국해에서 떨어져 나온 중국발 담수가 제주 해역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담수는 열대 저압부로 약화된 4호 태풍 하구핏에 의해 강해진 남풍을 타고 현재 하루 9km의 속도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도 해상에 유입된 저염분수가 제주 연안까지 밀려올지는 유동적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선 일본 규슈 해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바람 방향이 남동풍으로 바뀐다면 제주 연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중요한 현장 예찰이 기상 악화로 지연되면서 담수의 정확한 이동 경로와 규모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고형범 /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해양수산자원과장 : 문제는 아직 중국 싼샤댐에서 많은 양의 물이 나오는데 대륙을 거쳐서 양쯔강으로 흘려 내려옵니다. 그럼 다시 또 저염분수 수계(물 덩어리)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의주시하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제주 해양수산연구원과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동중국해와 제주 연안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양쯔강 유출량이 여전히 초당 7만 톤에 육박하고 있고 중국발 담수가 이어도 해상까지 진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KCTV뉴스 김용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80426567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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