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박광렬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혜윤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남부 지방에는 이틀 사이 400mm 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전남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에 큰 피해를 준 호우 구릉은 밤사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스튜디오에 정혜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어제부터 남부지방에는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누적 강수량이 400mm를 넘은 곳이 많았는데, 왜 이렇게 많은 비가 온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고온 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비구름이 더 폭발적으로 발달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산맥 등의 지형효과가 겹치면서 시간당 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오늘 내린 비의 양도 상상을 초월합니다. <br /> <br />전북 순창에 469 전남 담양 467, 곡성 452, 광주 북구 442mm 등의 비가 왔고, 부산과 대구 등에도 200mm가 넘는 비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내린 비의 양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양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금도 비는 남부 지방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붉은 색의 비구름이 여전히 충청과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., <br /> <br />전남 화순과 , 구례에 시간당 50~60mm에 달하는 물 폭탄에 쏟아지고 있고, 광주 무등산과 전남 곡성에도 시간당 30~4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특보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, 경기 남부와 충청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간당 50mm의 비라고 하면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정도의 비가 내리면 이렇게 순식간에 피해가 발생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고 한다면 그 지역에는 한 시간 안에 피해 지역이 발생한다고 보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비 피해는 보통 시간당 30mm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이 정도의 비가 2∼3시간 지속하면 축대 붕괴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50mm가 넘으면 한 시간 정도만 내려도 시설물 피해는 물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의 가능성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시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081201524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