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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에 시름…고용유지지원금 대부사업 상담 쇄도

2020-08-08 7 Dailymotion

코로나19에 시름…고용유지지원금 대부사업 상담 쇄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사업장들이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자금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상황은 더 한데요.<br /><br />그래서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대부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는데 상담이 쇄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속에 정부가 사업장에 인건비를 최대 90%까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액은 올해 1조원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31일까지 지급된 금액은 1조 213억원, 신청 사업장은 7만 6천여 곳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금융위기가 몰아친 2009년, 3천 100억 원이 나간 이후 역대 최대입니다.<br /><br />대부분 기업 규모가 작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고 있지만 자금난에 이마저도 신청하기 어려운 중소사업장도 상당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현 제도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휴업 또는 휴직 수당을 먼저 지급한 뒤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기업들에게 고용유지비용을 먼저 빌려주고 나중에 상환하도록 하는 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되고 있는데, 신청접수 시작 사흘만에 상담만 100건 이상 몰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소규모 사업장이 많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 "한 기업당 월 1억 한도입니다. 고용부와 협의 하에 고용유지조치계획서를 낸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…"<br /><br />고용부는 지원금 대부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하고, 향후 추이를 보아가며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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