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우로 전국 곳곳 열차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거나 아예 침수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철도공사는 계속해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, 아예 시작도 하지 못한 곳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전남과 호남 지역 곳곳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진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3시간 전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전북 전주에 있는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에 있는 기찻길입니다. <br /> <br />보이는 것처럼 아예 선로 전체가 물에 잠겨 시야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른쪽 고지대에서 빗물이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라 지역의 남북을 잇는 전라선에서 동산역과 전주역 선로가 폭우로 인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라선에 있는 전북 익산역에서 전남 여수엑스포역 사이 구간이 오전 10시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KTX와 무궁화호 등 전라선 모든 열차는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만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 사진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장항선 일부 구간 선로 위에 나무 몇 그루가 선로 위에 쓰러져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1시 45분쯤 충남 보령에 있는 장항선 웅천역과 간치역 사이 일부 구간이 산사태로 인해 선로에 대량으로 토사가 유입됐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인해 홍성역과 익산역 사이 구간이 운행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항선은 용산에서 익산을 오가는 열차 16편 가운데 9편만 일단 용산역에서 홍성역까지만 운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사진은 오늘 오전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전남에 있는 경전선 일부 구간이 흙탕물에 흠뻑 뒤덮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복구작업을 시작도 하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(7일) 오후 3시 16분쯤 경전선 화순과 나주 남평 구간에서 빗물과 토사가 철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곳곳에서 피해 복구 작업이 이뤄지면서, 경전선 구간은 복구 작업을 시작도 하지 못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 사고로 광주송정역에서 순천역 사이 구간, 순천역에서 목포역, 또 순천역에서 장성역 사이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충청과 호남 지역에 내린 큰비로 곳곳에 있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선과 장항선, 경전선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는 현재까지 영동선, 충북선, 태백선 6개 노선 일부 구간이 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81325586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