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밤 사이 중부지방 일부지역에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산사태 위험과 5호 태풍 '장미'의 등장으로 전국 곳곳에는 추가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 서울 반포대교 남단 잠수교 앞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<br /> 정태웅 기자,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서울 잠수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 어젯밤부터 쏟아지던 빗줄기가 새벽 사이 약해지는가 싶더니 지금은 보시다시피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6.95m로 어제보다는 다소 낮아진 모습인데요.<br /><br /> 하지만, 여전히 차량통제수위인 6.2m보다는 높아 일주일 넘게 양방향 모두 통행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이밖에 나머지 주요 간선도로들은 대부분 통제가 해제된 상태인데요.<br /><br /> 다만,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mm에서 최대 500mm의 강한 비가 예상돼 있어 다른 구간도 추가로 통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질문 】<br /> 정 기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