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남부지방에 이틀간 500mm가 넘는 비를 퍼부은 비구름대가 오늘은 중부지방에 옮겨오면서 모레까지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폭우가 지나간 남부지방에는 태풍이 오면서 내일 새벽 제주를 거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굵은 빗줄기가 쉴새 없이 내립니다.<br /><br />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장맛비에 시민들은 한숨이 절로 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배경호 / 인천 학익동<br />- "집중호우가 오고 조금 멈췄다가 또 오고 그러기 때문에…. 저희도 많이 지치죠."<br /><br /> 바로 어제만 해도 남부지방을 휩쓸었던 장마전선이 오늘은 중부지방으로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는 등 온종일 비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기상청은 모레 11일까지 사흘간 전국적으로 100~300mm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노승환 / 기자<br />- "중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