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고양시 반석 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이 퍼지면서 여성복 전문 매장이 모여있는 상가 상인 8명이 집단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만 30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남대문시장 안에 있는 케네디 상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상가는 여성복 의류를 전문으로 파는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시장 안에서도 비교적 작은 규모의 상가로, 상가 안에 10여 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상가로 들어가는 입구는 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가를 중심으로도 보시다시피 각종 의류 판매장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요. <br /> <br />몇몇 곳은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인근 상가 주인들은 가뜩이나 장사가 안되는 상황에서, <br /> <br />집단감염까지 덮쳐서 울상인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생계를 그만둘 수 없으니, 울며 겨자 먹기로라도 문을 열고 상황을 지켜보며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상가에서 처음 확진 자가 나온 것은 지난 6일입니다. <br /> <br />상가 1층 매장 주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방역 당국이 이 상가에서 일하는 상인 20여 명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어제(9일)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 자의 자녀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상인 대부분 1층 점포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현실화되자, 방역 당국은 오늘(10일)부터 남대문시장 안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청은 상가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, 인근 매장까지 방역 작업을 마친 뒤 다른 층 근무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는 곳인 만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 사이 '케네디상가'를 방문한 사람도 코로나 19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상가에서 처음 감염된 환자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고양 반석 교회 교인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6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상인은 경기도 고양시 반석 교회를 다녔던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석 교회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인데요. <br /> <br />반석 교회 발 추가 확진 자는 오늘도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시 운양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도 오늘 추가 확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01640351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