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동해안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씩 태풍이 가까워 지면서 포항 지역은 비·바람이 거세지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포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포항 지금 빗줄기가 훨씬 더 거세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쯤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이제는 제법 거세게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더 강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확실히 태풍이 가까워졌다는 것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 포항을 비롯해 경북 지역 전체에 내려졌던 태풍 예비 특보는 여전히 '예비 특보'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예비 특보는 태풍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을 때 발효되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이 내륙으로 상륙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해져 포항 근처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경북지역 태풍 예비 특보도 태풍 주의보로 올리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소멸할 가능성이 크지만, 비나 바람은 평상시에 비해 거센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어선들은 모두 항구 안쪽으로 대피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항 지역에만 천 300여 척이 피항했고, 경북 동해안 항구에 어선 3천300여 척이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포항과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도 오후부터 모두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내륙에서 소멸하거나 오후 6시 전후로 포항 주변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부터 경북 동해안 지역이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만큼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는 해안가 출입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포항 동빈항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01700424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