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 폭우의 영향으로 당나라 때 수도였던 산시성 시안의 도심에 있는 성벽 본체의 보호벽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CCTV는 지난 8일 오전 시안시 신청구에 있는 '밍친왕푸' 남쪽 성벽의 높이 약 4미터 짜리 보호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바로 옆 도로를 지나던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을 덮쳤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는 길이 20미터 정도의 벽이 무너지면서 벽돌과 흙이 쏟아져 내려 행인 4명이 찰과상을 입었고 차량 4대가 파손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매체들은 이번 성벽 붕괴 사고가 최근 내린 폭우의 영향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'밍친왕푸'는 600여 년 전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둘째 아들이 살던 곳으로 이번에 무너진 쪽은 성벽 본체가 아니라 지난 2009년 보수 과정에서 새로 지은 보호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101655034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