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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‘장미’ 다행히 소멸했지만…“내일까진 큰 비”

2020-08-10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된 장마는 내일이 되면 49일째로 7년 전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을 깨게 됩니다. <br> <br>오늘 태풍까지 상륙하면서 걱정이 컸는데요. <br> <br>제5호 태풍 장미는 별다른 피해 없이 방금 전 소멸했습니다. <br> <br>그래도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는 남부지방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> <br>부산 광안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, 부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현재 부산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, 강한 비는 아닙니다. <br> <br>바람도 잦아들면서 태풍에서 벗어난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. <br><br>제5호 태풍 장미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오늘 오후 5시쯤, 울산에 다다르면서 온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습니다. <br><br>워낙 세력이 약한 소형 태풍인 데다 제주를 지나면서 힘이 더 빠진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> <br>사실 오늘 오후 내내 태풍이 경남과 부산, 울산을 관통한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컸습니다. <br> <br>장마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가 채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부터 뱃길과 하늘길이 모두 통제되고, 항구에 있는 배들은 모두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는데요. <br> <br>해수욕장도 모두 폐쇄되고 파라솔과 천막 등을 모두 철거했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바람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정도에 그쳤고, 비는 20mm 미만으로 적게 내려 별다른 피해가 없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기는 아직 이릅니다. <br> <br>태풍 영향으로 내일까지 남부 지방엔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데요. <br> <br>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피해, 하천 범람 위험성이 남아있고요. <br> <br>최근 집중호우로 약해진 지반에 산사태와 도로 침하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부산 광안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jinu032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이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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