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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해가 변화시킨 정치권…與 선거운동 중단·野 호남행

2020-08-10 0 Dailymotion

수해가 변화시킨 정치권…與 선거운동 중단·野 호남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의도의 시계도 수해 상황과 무관치 않게 흘러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현 상황에서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이어가는 게 적절치 않다는 판단 아래 당권레이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호남으로 달려가 피해 현장을 살폈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이어지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을 위로하며, 수해 지역 지원과 복구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신속하고 폭넓은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광주, 전남, 경남 지역 등에 대해서도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합니다.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"<br /><br />수해 복구 등 지원을 위해 당 소속 의원 전원 휴가 반납을 선언한 민주당은, 전당대회 선거운동도 전면 중단키로 하고, 지난주 호남지역에 이어 이번주 예정됐던 충청권 대의원대회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이번달 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는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회의실 뒷 배경을 '국민 피해를 줄이는 게 최우선'이라는 내용으로 바꾼 통합당은 오전 회의 뒤 곧바로 호남으로 달려갔습니다.<br /><br /> "전남 구례, 경남 하동 일대를 돌아보니 막상 보도에서 봤던 것보다는 훨씬 더 더 피해가 심각하고 처참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 피해 지역을 재빨리 긴급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…"<br /><br />통합당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서 그칠 게 아니라, 15년 전 책정된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한도액 등을 높여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수해 복구 작업과 함께, 전통적 당의 취약지역인 호남을 발빠르게 찾아 호남 민심 다독이기에도 나선 통합당은, 현장에 초선 의원 전원을 투입해 지원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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