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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생아 매일 쓰는 수유쿠션에서 유해물질 검출 / YTN

2020-08-11 3 Dailymotion

신생아에게 젖이나 우유 먹일 때 편하게 먹일 수 있도록 돕는 수유쿠션 일부 제품에서 유해 물질들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제품들을 판매한 업체들은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면 교환·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가 많은 수유쿠션입니다. <br /> <br />아기에게 젖이나 우유 먹일 때 손목이 아프지 않도록 팔을 받쳐주는 육아용품입니다. <br /> <br />산모와 신생아가 자주, 장시간 사용하는 만큼 안전이 중요한데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들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이 16개 제품을 검사했는데 3개 제품 지퍼 쪽에서 어린이 지능 발달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'납'이 안전기준의 최대 3.1배 이상 초과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쿠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펀지 형태 내장재에서도 유해물질들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3개 제품 내장재에선 눈, 코, 목 점막을 자극하는 유해물질이 과다하게 있었고,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일반적인 기준치의 2배 이상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신국범 / 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제품안전팀 팀장 : 합성수지 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많은 화학 물질이 사용되기 때문에 공정 관리가 미흡할 경우 완제품에 잔류하게 되어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공기 중에 방출될 우려가 큽니다.]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수유쿠션은 최장 6개월까지, 하루 평균 5시간 이상이나 쓰는 것으로 나타나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, 위해 우려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아기 엄마 : 아기들이 쓰는 건데, 면역력도 약한 아기들인데 아기들 쓴 제품에 그런 것들이 나왔다고 하면 매우 충격적이죠.]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 요청 시 교환·환급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8111722200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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