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이 오늘 오전부터 초당 1만 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.<br /> 이 영향으로 서울 시내 하천도 한때 통행이 전면 통제됐었습니다.<br />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【 질문 】<br /> 강재묵 기자. 지금도 방류량이 여전히 많나요?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 그렇습니다.<br /><br /> 팔당댐은 오늘 오전 8시쯤부터 수문 15개 중 10개를 열고 초당 1만 톤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어젯밤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팔당댐으로 흘러들어온 물의 양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 팔당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세워져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홍수조절 기능은 없는 발전용 댐이라 들어오는 물을 그대로 흘려보낼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 한강 수위가 오르면서 서울 양재천과 중랑천 등 시내 하천 27곳의 통행이 전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