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에 들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군남댐 수위도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충청 이남 지역 곳곳에서는 산발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변은 짙은 물안개가 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군남댐의 수위는 현재 안정세에 들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계획 홍수위인 40m에 달하기도 했던 임진강 군남댐 수위는 현재 20m대 후반까지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을 기점으로 제한 수위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현재 군남댐에선 수문 13개를 열고, 초당 2천 톤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보내는 물의 양이 상류에서 들어오는 물보다 더 많아 댐 수위는 앞으로도 더 하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쪽 임진강에서 흘러나온 물이 바로 거치는 필승교 수위는 새벽 5시 기준 3.48m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진강 하류 지역인 비룡대교는 새벽 5시 기준 5.04m로 '관심' 단계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까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한강홍수통제소는 여전히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도 연천을 포함해 파주와 포천, 남양주 일부 하천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하루 장마가 잠시 쉬어가면서 열대야와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충청 이남 지역에는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20~8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금요일부터 다시 활성화해 일요일까지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에서 YTN 엄윤주[eomyj101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20556385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