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고양시의 한 교회에서 시작한 코로나19 감염이 4차 전파로 이어지는 등 확산세가 심상찮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연쇄 전파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종교계 협조를 계속 요청하면서, 일부 지역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그곳 교회와 관련해서 4차 전파까지 나왔는데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반석교회 문 앞에는 현재 집합금지 명령문과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른바 n차 전파가 이어지자 고양시가 행정명령을 내린 건데요. <br /> <br />반석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33명입니다. <br /> <br />속도도 빠른데 무엇보다 감염 고리가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큰 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으로 서울 남대문시장 상가와 고양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인데요. <br /> <br />우선 지난 6일 남대문 케네디상가 1층에서 일하는 반석교회 교인이 처음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9일에는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그제는 케네디상가와 200m 정도 떨어진 중앙상가 C동에서 일하는 상인이 확진자와 함께 밥을 먹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3차 전파까지 일어난 건데, 특히 C동은 매장 수만 500개가 넘어서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다른 교인인 어린이집 교사로부터 원생이, 이후 원생 가족과 그 지인이 잇따라 감염되는 4차 전파까지 일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반석교회 누적 확진자 33명 가운데,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 관련자만 현재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n차 전파 확산세가 매서운데, 수도권의 다른 교회에서도 연쇄감염이 일어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소모임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고양시는 어제 덕양구 주교동에 있는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첫 감염자가 나온 뒤 누적 확진자가 22명까지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도 무더기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만 교인의 가족 1명과 직장동료 3명 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그제도 6명이 한꺼번에 감염되는 등 지난 9일 이후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교회 내 감염 사례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21006023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