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은 장맛비 대신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고 합니다. <br><br>찜통더위도 이어진다고 하는데, 한강 잠수교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<br><br>허유원 캐스터, 지금 서울은 비가 오지 않은 것 같은데,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? <br><br>[기사내용]<br>네 이곳 잠수교는 모처럼 비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><br>다만 잠수교의 수위는 여전히 8.02m로, 오늘로 11일째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고요. <br><br>제 옆의 한강 공원도 물에 잠겨 교통표지판만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. <br><br>오늘 장맛비는 잠시 쉬어가지만,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강한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. <br><br>잊지말고 우산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. <br><br>오늘 오후부터 밤사이, 내륙을 중심으로 20~80mm의 소나기가 내릴텐데요. <br><br>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만큼,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><br>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한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><br>오늘 더위는 더 심해지겠는데요.<br><br>강원와 남부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동안 대구 35도, 강릉 33도, 서울은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><br>내일도 찜통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. <br><br>모레부터 휴일까지 다시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><br>그동안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지반은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는 상황입니다. <br><br>이번 주 후반까지 국지성 호우가 예보돼있는만큼, 더 이상 추가 피해 없도록 방심하지 말고 꼼꼼히 대비해주시길 바랍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