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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인 여성 첫 부통령 후보…美 대선 대진표 확정

2020-08-12 1 Dailymotion

흑인 여성 첫 부통령 후보…美 대선 대진표 확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에서는 대통령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뛰는 부통령 후보도 표심을 움직이는 요소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펜스 현 부통령과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낙점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함께 뛸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상원 의원을 택했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출신 50대 초선 의원으로 미국 부통령 후보에 여성이 오른 적은 있지만 흑인 여성이 지명된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어머니가 인도 출신이어서 아시아계로도 분류됩니다.<br /><br />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010년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선출됐고 2016년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나서는 공화당은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미국 대선은 70대 백인 대통령 후보에 60대 백인 남성과 50대 흑인·아시아계 여성 부통령 후보가 맞붙는 구도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부통령 후보는 대통령 후보의 약점을 보완하고 상대 진영의 표를 빼앗아오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상당합니다.<br /><br />4년 전 정치 신인이었던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는 6선 하원의원 출신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부통령으로 지명해 불안감을 상쇄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4년 전 트럼프와는 반대로 경험이 많지만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이번에 해리스 의원을 전격 발탁하며 이미지 쇄신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여러모로 대비되는 점이 많아 대통령 후보의 대결만큼이나 흥미로운 레이스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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