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불붙은 백신개발 경쟁…각 국의 상황은

2020-08-12 1 Dailymotion

불붙은 백신개발 경쟁…각 국의 상황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각국의 코로나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주요 국가의 백신개발 현황을 김효섭 PD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은 150개 이상입니다.<br /><br />이 중 20여개가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백신확보가 절실한 미국 정부가 전방위 투자에 나서며 관련 제약사들이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미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와 공동으로, 미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손잡고 각각 지난달 말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질병통제예방센터, 식품의약국,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내년 1월까지 3억회 분량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투여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."<br /><br />개발 속도에서는 중국도 뒤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시노백 생물 유한공사와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 3상 시험을 잇따라 시작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시노백과 협력해 브라질이 1억2천만회 분량의 백신을 받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영국에서도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중인 백신이 3상 시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상 시험은 신약 시판 전 최종 검증 단계로 이를 통과할 경우 코로나19 사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속도경쟁에 치중해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칫 부작용이 클 수 있고,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