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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 배구 캐슬에서 '적과의 동침'...색다른 랜선매치 / YTN

2020-08-12 2 Dailymotion

남자배구 3개 팀이 모레(12일)까지 현대캐피탈의 숙소 천안에서 '적과의 동침'을 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시대, 국내에 발이 묶인 마당에, '선의의 경쟁'도 하고,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팬 서비스까지 톡톡히 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조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캐피탈이 자랑하는 천안 숙소에 OK저축은행이 선수단이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렁찬 인사와, 깐깐한 발열 체크로 입장 완료. <br /> <br />코로나 시대, 전지훈련도, 해외 팀과 교류도 막힌 상황에서, 현대캐피탈의 만능 '캐슬'에서 라이벌끼리 연습경기가 마련된 겁니다. <br /> <br />초중고 동창인 두 감독은 알콩달콩, 경기 전부터 서로 '유쾌한 도발'입니다. <br /> <br />[최태웅·석진욱 / 현대캐피탈·OK저축은행 감독 : 구경 좀 해, 여기. (와 봤고요, 여기는!) 우린 투어가 있어서요, 체육관에. (투어 안 해도 돼.) 좋은 거 많이 들어왔는데. (자랑하려고 부른 거야?) 어. (구경하고 갈게 그럼.) 기가 막혀! 진짜.] <br /> <br />비록 연습이지만, 모처럼의 실전에 코트는 불을 뿜습니다. <br /> <br />쉴 새 없이, 구석구석 꽂히는 스파이크. <br /> <br />두 팀 팬 서른 명은 실시간 '랜선 응원'으로,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활 중인 현대 문성민은 2세트 깜짝 중계를 맡아, 입담을 뽐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성민 / 현대캐피탈 선수 : 제가 너무 또 신경 쓰다 보면 저희 팀 편파중계를 하지 않을까 싶어서, 최대한 중립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엎치락뒤치락 명승부에, 팬들까지 온라인으로 지켜보니 시즌 같은 색다른 느낌이랍니다. <br /> <br />이튿날에는 역시 두 감독의 동창인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까지 합류해, 천안 현대 숙소에서 '적과의 동침'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시대, 현대캐피탈의 특급 숙소와 발랄한 아이디어로 남자배구는 경기력 향상과 팬 서비스, '두 마리 토끼'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8121729185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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