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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첨 하루 만에 취소 통보...날아간 내 집 마련의 꿈 / YTN

2020-08-12 1 Dailymotion

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신청자들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당첨 취소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약을 진행한 한국감정원 측이 은행으로부터 신청자 데이터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벌어진 일인데, 청약 시스템 재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부산의 한 신규 아파트 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8개 동 천여 세대 규모로, 5만 8천여 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첨자 가운데 74A형을 선택한 160여 명은 내 집 마련의 기쁨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청약을 진행한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당첨 취소 통보를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한국감정원은 은행으로부터 청약신청자 데이터를 받는 과정에서 일부가 누락됐다며 재추첨을 진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당첨 취소 피해자 : 솔직히 실입주하려고 청약해서 당첨됐는데 갑자기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기니까 어이가 없는 거죠.] <br /> <br />기존 당첨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지만, 한국감정원 측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전산 문제로 추첨 대상에게 제외된 신청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재추첨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장욱 / 한국감정원 홍보기획부장 : 이번 청약홈 문제로 국민에게 심려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립니다. 청약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국민과 주택건설 사업 주체가 시스템을 더 편리하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추첨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신청자들은 재추첨을 통해 공정한 결과를 얻게 됐지만, <br /> <br />9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었던 기존 당첨자들은 허탈감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감정원의 청약 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21840475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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