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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리아 점장·직원 11명 집단감염..."단체 회의에 회식까지" / YTN

2020-08-12 2 Dailymotion

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 점장과 직원 11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 회의에 회식까지 하면서 집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낮, 롯데리아 군자역점에 불이 모두 꺼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앞에는 영업 중단 안내문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, 이곳에 모인 서울 지역 롯데리아 점장과 직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문을 닫은 겁니다. <br /> <br />회의가 열린 롯데리아 군자역점입니다. <br /> <br />회의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면서, 매장 1, 2층이 모두 폐쇄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회의에는 모두 10명이 참석했는데, <br /> <br />회의를 마친 뒤엔 족발집과 치킨집에 노래방까지, 자리를 여러 차례 옮기며 회식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치킨집엔 19명까지 모였는데, CCTV 분석 결과 누구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시 관계자 : CCTV 당연히 봐서 (마스크 착용) 안 한 건 맞고, 상당히 좁게 앉아 있었나 봐요, 그 사람들이….] <br /> <br />이후 닷새가 흘러 종각역점 점장이 처음 확진을 받았고, 하루 만에 확진자가 10명 넘게 급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첫 확진 판정 전까지 각자의 매장에 정상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리아 측은 소공2호점과 서울역사점, 건대역점 등 매장 7곳의 영업을 중단했고, 종각역점은 방역작업 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종로구보건소 관계자 : 어제(11일) 오후에, 한 점심시간 정도에 (소독)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. 소독 시작하고 난 다음에 두 시간 후에 시작했어요, 영업은요.] <br /> <br />현재까지 모임 참석자와 접촉자, 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들까지 8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손님 등 접촉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22057039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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