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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해 윤활유 보관 창고서 큰 불…순식간에 6동 삼켜

2020-08-1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경남 김해의 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윤활유를 보관하는 곳이라 폭발이 일어나고 유독가스가 나오면서 진화에 어려웠습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창고 건물이 거센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매캐하고 검은 연기가 쉼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> <br>불의 기세가 워낙 커 소방대원들도 접근하기 힘들 정돕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옆에 번지고 있습니다. (드럼통이) 터지고 있습니다. 소방관들도 다 대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" <br> <br>경남 김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전 11시 40분쯤, <br> <br>창고에는 윤활유가 담긴 200리터 드럼통 400개가 보관돼 있었습니다. <br> <br>불은 순식간에 창고 한동을 태운뒤 인근 창고 5동으로 번졌습니다. <br> <br>불길에 휩싸인 드럼통이 연달아 터지고 유독가스가 나오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천병두/경남 김해시] <br>"윤활유가 수백통이 창고 안에 들었어요. 그거 터지면서 불꽃이 100m 정도 올라가서 그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어요." <br> <br>[박동복 /경남 김해시] <br>"변압기가 터지면서 불이 바닥으로 번졌어요. 연기하고 재 같은 게 300m 정도 날아왔어요." <br> <br>이번 화재로 창고 6동이 모두 탔습니다. <br> <br>창고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, 소방관 4명이 진화 과정에서 탈진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한때 주변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고, 6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> <br>[육창일, 경남소방본부 교육홍보담당] <br>"(윤활유 탓에) 소방에서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. 저희들이 특수 차량인 굴절 차량을 이용해서 진화를 (하고 있습니다.)" <br> <br>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jinu0322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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